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장마 이후 모기 등 해충 개체 수의 급증을 막기 위해 검암경서, 연희, 청라, 가정 등 서구 중부권역을 중심으로 지난 20일 민·관 합동 야간방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등 감염병에 매가가 되는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야간에 나선 이번 활동에는 서구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소독대행업체 등 총 14개 반 30명이 참여했다. 서구는 차량용 연무 소독기 13대, 다목적방체차 1대를 투입해 취약지 방역에 나섰다. 서구 감염병대응과 관계자는 “장마철 비가 온 뒤 집주변의 고인물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방제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또한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구는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권역별로 해충 방제를 위해 집중적인 방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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