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에서 운영하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과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이 여름방학 박물관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6~13세 초등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운영하며, 각 박물관의 특성에 맞게 진행한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우리가족 박물관 나들이’, ‘동화로 듣는 달동네 이야기’, ‘코딩로봇이 알려주는 우리 동네 역사’ 교육이 진행되며,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은 ‘배다리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특히 ‘코딩로봇이 알려주는 우리 동네 역사’와 ‘배다리 탐구생활’은 2회 연계 수업으로 진행된다.
코딩로봇이 알려주는 우리 동네 역사는 첫째 날 우리 동네 역사를 활동지와 사진 등을 통해 이해하면서 코딩로봇 사용법을 배우고, 둘째 날에는 기획전시 실감 영상으로 화수동·화평동의 옛 지형을 살펴보고 모듬별 협업해 옛날 동구 마을 꾸미기 및 코딩로봇과 함께 설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배다리 탐구생활은 첫째 날 금창동의 옛 지명과 지역의 변화를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알아보고 전시 관람 및 아트북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은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금창동의 변화를 살펴보고 배다리 지역을 답사한 후 에코백에 이를 그려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서는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네미 넘어 벌말까지 화수동·화평동’ 기획전시를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아이와 함께 전시실 미션을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8월 5일과 19일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관련 문의는 동구청 관광체육과 박물관팀(770-6133, 6136)으로 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지역을 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박물관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촘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 유익한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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