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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재민을 호텔에 모셔라”에 감동받은 기업, 이불 들고 달려와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7/26 [14:25]

경북도 “이재민을 호텔에 모셔라”에 감동받은 기업, 이불 들고 달려와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7/26 [14:25]

 

침구류 전문기업인 대구소재 마이하우스(대표 이채은)는 24일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숙소에서 지내는 예천지역 이재민을 위해 침구류(이불, 매트, 베개) 100세트를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채은 대표는 “지난 23일 이철우 도지사께서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이재민을 호텔에 모시는 등의 선진국형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예천지역 이재민들이 경북도립대학교 신축 기숙사로 이동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모님을 모신다는 심정으로 침구류를 준비해 단숨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도는 많은 인원이 급히 숙소를 이전하게 되어 침구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 대표가 당초 온라인 판매와 수출을 위해 마련해 둔 예비 물량을 긴급히 구호물품으로 전환해 전달해 준 덕분에 당초 계획한 24일에 숙소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마이하우스는 홈인테리어 업체로 대구 서문시장 최초의 ‘온라인 이불가게’로 출발해 이노비즈인증(2011년), 벤처기업 인증(2022년), 국내 최초로 침구제품 비건인증(2022년)을 받는 등 지역 대표 홈패브릭 브랜드로 성장 중인 기업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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