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은 26일 해솔마을2단지 월드메르디앙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사회복지서비스 정보에 취약하고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함으로써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번 상담센터는 아파트 단지가 많은 운정2동의 특수성을 고려해 알뜰시장이 열리는 단지를 우선 선정해 주민들이 많이 이동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찾아가 상담했다.
특히 운정2동뿐만 아니라 운정보건소(치매관리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력해, 5개 분야(보건·복지·일자리·금융·주거)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였다.
이날 한경준 운정2동장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에 직접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 행정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민원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상담받은 한 주민(남, 70세)은 “평소 치매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치매 검사도 받고 정신건강 상담 및 필요한 복지제도도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게 되어 기쁘다”라며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11월까지 월 2회 운정2동 관내 공동주택 알뜰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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