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동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하남형 스쿨존) 공사를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남형 스쿨존 조성사업은 스쿨존 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원천 차단하려는 이현재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추진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하남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은 하남시가 지킨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부·하남·산곡초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개 학교 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동부초 하남형 스쿨존에는 보행환경체계 개선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 형태로 높이를 높여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횡단보도)와 ‘대각선횡단보도’(십자형 교차로의 횡단보도에 대각선 방향으로 더해 만든 횡단보도)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또 어린이를 비롯한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기존 신호운영 교차로에 ‘소형 회전교차로’(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형 교차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동부초 하남형 스쿨존 공사 준공에 맞춰 바닥신호등과 활주로형 횡단보도, 우회전 감응 횡단보도 시스템 등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겠다”며 “하남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남초·산곡초 하남형 스쿨존 사업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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