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만석동(동장 윤영원)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야외 무더위 쉼터에 얼음물 생수를 제공하는 아이스박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에서 2019년 이후 4년 만에 폭염 위기 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상향하는 등 연일 최고기온이 36도를 넘나들며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으나, 관공서에서 운영하는 야외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에, 만석동은 관내 저소득층 밀집 지역인 괭이부리마을 쪽방촌 야외 무더위 쉼터인 정자에 시원한 얼음물 생수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를 설치하고,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번 얼린 얼음물 생수를 아이스박스에 채워 넣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주변 쪽방촌 저소득층 주민과 이 일대 클린하우스 등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만석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폭염을 피해 무더위 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얼음물 생수 아이스박스를 설치하게 되었다.”며, “폭염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얼음물 생수를 드시고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만석동 야외 무더위 쉼터 얼음물 아이스박스는 8월 말까지 운영되며 폭염경보 시 주말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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