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읍주민자치회(회장 황선균)가 주민총회 준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8월 3일 임시회의를 마친 후 주민총회 사업의제를 영상에 담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 영상물은 총회 당일 방문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종창 기획예산분과장, 홍우표 문화복지분과장, 이기선 감사 등은 섭씨 35도가 넘는 이날 구슬땀을 흘려가며 각 분과에서 제안할 사업의제 영상 촬영에 열정을 담아 임했다.

부발읍 주민자치회에서 내년도 사업의제로 발굴한 사업은 「부발 어울림 계절 축제(기획예산분과)」 「문화가 있는 죽당천 만들기(교육환경분과&마을공동체분과)」 「신하초등학교 디자인 벽면 조성사업(문화복지분과)」 등이다. 이외에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 1인 가구를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할 수 있는 사업 등은 안타깝게도 의제화되지는 못했다.

주민자치회로 전환 후 두 번째 총회인 2023 부발읍 주민자치총회 행사명은 「황금송아지의 행복 여행」으로 정해졌다. 효양산 황금송아지의 전설을 모태로 이번 축제를 지역정체성 회복과 공동체를 복원하고자 하는 시도로 보인다.

이에 따라 황금송아지 캐릭터를 선보일 체험프로그램과 황금송아지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부발읍 주민자치회에서는 행사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에 고심하고

있다.

2023 부발읍 주민자치총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이 발굴하는 2024년도 자치계획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일부 사업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하여 “주민의견수렴 창구”를 개설키로 했다. 부발읍 거주민은 물론이고 사업장이 부발읍인 사람도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