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주민자치계획 사업인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쓰레기 밀집 지역에 화분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18일 무단투기 근절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와 V(부2) 청소년 봉사단이 협업해 배롱나무를 심은 방부목화분을 쓰레기 밀집 지역에 설치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지예 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방부목화분에 직접 굵은 모래를 깔고 베롱나무를 심어 내 손으로 깨끗한 부개2동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하주 부개2동 주민자치회장은 “쓰레기 밀집 지역에 아름다운 작은 화단을 조성해 마을 환경에 대한 주민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 사업으로 주민이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위영남 부개2동장은 “주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쓰레기가 밀집돼있던 지역을 주민자치회와 청소년 봉사단이 함께 만든 화단으로 꾸미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부개2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정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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