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국가 및 지방하천 긴급 현장점검과 하천 둔치 출입로의 사전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360㎞ 해상에서 12㎞/h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10일 우리 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난 3일부터 지방하천(하천재해예방사업, 수해복구사업) 공사현장 57개소 및 국가하천 취약지구 18개소의 유수흐름에 지장이 되는 시설물 정리 및 수방자재 등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달 집중호우로 기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에 대해 도 및 시군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8~9일 양일간 하천 유실제방 응급복구 실태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점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현장 보완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정비를 실시해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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