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에 관심있는 청년 여성들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위한 서비스·기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2023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서 정해진 시간 동안 팀을 결성하여 마라톤을 하듯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 ’ 본선이 8.9.(수)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서 열렸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일자리와 직무가 확대된 IT 산업에 청년 여성들의 진입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참여자를 모집해 1개월여간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해왔다. 이번 해커톤에는 총 100명이 지원해 아이디어 공모 분야별, 지원직무별 16팀이 구성되었다. 공모 분야로는 △약자를 위한 배려와 상생의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가 있으며, 직무 분야는 △기획, △디자인, △개발(프론트), △개발(백엔드)로 나눠진다. ‘2023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참여자는 약 4주간의 사전교육과 팀별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기획했으며, 2회에 걸친 여성 테크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번 본선에는 서울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16팀이 출전했으며, 아이디어의 적정성, 창의성, 기대효과, 참여성 등의 심사를 통해 총 5팀이 우수팀에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포춘쿠키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복약관리 서비스 <보약>을 선보였다. 대상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장바구니 공동구매로 시작하는 지속가능한 한 끼 식사 서비스 <아워 바스켓>의 ‘동집사팀’과 ▲안전한 서울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서비스 <두데이>를 제안한 ‘화이트’팀이, 우수상에는 ▲중장년을 위한 재취업 성공 도우미 <이루다>의 ‘쑥스러운 자매들팀’과 ▲아이 돌봄을 원하는 부모와 시니어 시터를 매개해 주는 서비스 <꺄르르>를 선보인 ‘아이조아’팀이 각각 선정되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는 각각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상과 상금 100만원, 50만원을 수여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이외에도 IT 분야 재직 여성의 경력유지를 위한 학습 커뮤니티 지원 사업인 <서울 우먼잇츠>, IT 우수 인재 연계를 통해 기업에는 문제해결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생에게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는 <기업 프로젝트 실전과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이 청년 여성들에게는 IT분야에 진입하는 기회가 되고, 서울시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청년 여성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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