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통합복지관(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110)에서 지난 10일 말복 맞이 양평군 서부권역(양서, 서종, 옥천) 거주 장애인과 노인 1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복을 나누는 국수(이하 복복면) 밀키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양평군통합복지관은 이날 방문한 이들을 위해 단백질과 수분 보충에 좋은 한방삼계탕과 수박화채 등을 준비했으며, 북한강 색소폰 동호회의 아름다운 합주와 함께 양서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복복면 밀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요즘 더위에 지쳐 힘들었는데 이런 행사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삼계탕을 먹고 건강하게 삼복더위와 태풍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대식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사회 내에 홀로 거주하시는 장애인 및 어르신들과 삼복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취지로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과 행사를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통합복지관은 지난해 11월 30일에 개관했으며, 복지관의 동부권역 편중으로 인한 서부권역(양서, 서종, 옥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대 복지관(노인+종합+장애인) 핵심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책임운영기관은 양평군노인복지관이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양평군장애인복지관 3개 기관 협력으로 무료급식 및 맞춤형 영양지원, 일상생활지원, 교육지원, 보조기기 대여 및 교육지원, 상담 및 사례관리, 자원개발 및 관리, 찾아가는 이동복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