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최근 부동산 계약정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벌어진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올해 8월부터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 중구지회(지회장 김기성)와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는 주민들에게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절차와 법률 등 기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중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 중구지회에서 추천한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15개소(원도심 6개소, 영종국제도시 9개소)를 무료 상담소로 지정했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에서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 검색을 통해 참여업소를 확인한 다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구는 이번 무료 상담소 운영으로 구민들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함은 물론,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주시는 공인중개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구에서도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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