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6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 경남테크노파크, 로봇랜드 재단, 경남무역,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항노화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통상분야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초부터 원자력ㆍ방위ㆍ조선 등 제조산업을 육성하고 기업경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국책기관 간담회, 차세대 경영인 대화의 장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현장 중심의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신규사업 설명과 신규사업 추진전략, 정부 정책방향의 정합성,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기술) 육성의 기반이 되는 ▲ 산업정책 대변화고도화 지원사업("24~"27, 7억) ▲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24~’27, 16억) ▲ 우주항공용세라믹 섬유융복합 소재부품개발("24~"28, 20억) 등 48건(총사업비 6,989억 원)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라는 진기록 달성과 원전ㆍ방산ㆍ조선 분야 대규모 수주,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제조산업이 되살아나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 시책을 발굴ㆍ시행하여 경남의 제조산업이 전국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당부하였다. 경남도는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제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정부 및 자체 예산확보에 집중하면서, 내년도부터 시작되는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신청(기획)서류를 보완하는 등 사업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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