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이권재)는 지난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안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안한방병원 김동오 대표원장의 협약서 서명,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안한방병원은 질병 상담 및 전문 치료, 비급여 의료비 할인 등을 지원하며, 오산시는 의료비 부담이 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이용사항을 안내하기로 했다.
김동오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뿐만 아니라 그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오산시는 ▲삼성본병원 ▲킹콩치과 ▲송호욱병원 등 의료기관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북한이탈주민에게 촘촘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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