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2일 청라동 소재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발생 상황을 설정해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서구를 포함해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빛드림본부, 인천광역시 경찰청(경찰특공대, 항공대), 17사단 백승여단 뇌전대대, 10화생방대대,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서구보건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 등 10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빛드림본부에 테러범들이 폭발물이 탑재된 드론을 이용, 발전 시설 일부를 파괴하고, 폭발물로 인해 화재가 발생, 이 틈을 이용해 테러범이 시설을 침입해 근로자를 인질로 삼아 대치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참가자들은 테러범의 공격 발생에 따라 ▲초동조치, ▲테러범 제압, ▲인질 구출, ▲추가 폭발물 탐지 및 제거, ▲화생방물질 제독, ▲화재진압, ▲인명구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현장 응급복구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훈련에는 고선희 서구의회 의장, 송기인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장, 이두호 인천서부경찰서장, 강한석 인천서부소방서장, 정용석 17사단 행정부사단장, 유준근 100여단장 등 유관 기관장들과 김학엽 서구의회운영위원장, 김춘수 환경경제위원장 등 서구의회 의원들이 참관해 훈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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