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해부터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한‘노인우울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노인우울치료비 지원사업’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외래치료비를 지원해 우울증의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체계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꾸준히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코드 F32-F39(기분[정동]장애)로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치료비 발생 기준 만 65세 이상(1958년 포함 이전 출생자) 남양주시민이며, 2023년 발생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비(진찰료, 약제비, 검사비 등)의 본인일부부담금 연 36만 원을 지원한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마음건강케어(초기진단, 외래진료 치료비지원 등) △청년마인드케어(만19세~34세 청년시민) △응급입원비, 행정입원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별 질병코드, 소득 기준, 연령에 따라 지원 대상이 다르므로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592-589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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