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방세수 감소에 대비해 성과가 크지 않은 사업 등을 축소·폐지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사업을 구성한다. 시는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사업 보고회를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 동안 청사 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주재로 실·국·소·원·구청과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의 팀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해 신규사업을 포함한 총 997개 사업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과 보유세 부담 완화 정책 등으로 지방세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요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를 통해 투자 대비 효용이 떨어지거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과감하게 축소 및 폐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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