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동장 김선옥)이 지난 30일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동) 및 오산침례교회(대표목사 김종훈)와 신장동 복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바이러스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침례교회 교인들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위기가구 발굴체계 마련 ▲복지사각지대 해소 ▲서비스 지원 협력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관내 저소득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가 확대되고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훈 대표목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종교단체의 역할에 대하여 한 번 더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현재 홀몸 어르신 무료급식,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등 다양한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역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동 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구석구석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함에 큰 지원군이 생긴 것 같다”며 “협약을 통해 교회와 협력하는 복지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효율적으로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옥 신장동장은 “신장동은 오산시에서 홀몸 어르신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어 주변 이웃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립 60주년이 된 오산침례교회는 지역사회에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업과 지구촌의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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