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4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도 공공보건의료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두 번째로, 지난 1차 간담회시(7.27.) 보건의료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김 지사의 의견을 반영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의회 정책복지위 이상정 의원을 비롯하여, 박종혁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김상철 도 응급의료센터장, 이옥준 충북대의과대학 부학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도의 전반적인 보건의료자원에 대한 부족문제와 불균등 분포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는데, 특히 의사 수급문제가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라는 것에 대하여 공감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단기적으로 은퇴의사를 활용하는 방안, 중장기적으로 지역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여 개선하는 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고 진행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하여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는 최근 진행한 의사의 은퇴후 의료취약지에 대한 근무의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공유하였는데, 응답자(전국의사 118명)의 81.4%가 은퇴 후 의료취약지역에 재취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의료원과 연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참석자들은 복지부가 지정한 중진료권 중 현재 제천권(제천,단양)에는 없는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향후 지정을 받을수 있도록 도가 민간의료기관, 제천시, 복지부 등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지역책임의료기관 :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환자안전관리 협력사업 수행, 기타 공공의료사업 등을 수행하며 중진료권* 단위로 보건복지부가 지정 * 중진료권 : 복지부가 구분한 진료권단위지역으로 전국을 70개로 구분하였으며 우리도에는 청주권(청주,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 / 지역책임의료기관: 청주의료원), 충주권(충주,괴산,음성/ 지역책임의료기관: 충주의료원), 제천권(제천,단양/지역책임의료기관: 없음)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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