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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의료비후불제 대상질환 확대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9/07 [15:56]

충북도, 의료비후불제 대상질환 확대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9/07 [15:56]

 

충청북도는 6일 의료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의 사업 확대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청북도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충북지역암센터 등 의료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의 주요내용으로는 의료비후불제의 사업의 추진 현황에 이어, 대상질환 확대* 추진 배경 및 필요성 등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의료계 전문가들과 정책 추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 6개질환(임플란트,슬·고관절,척추,심·뇌혈관) → 14개질환

현행 + 치아부정교합,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


간담회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는 의료비후불제의 확대 추진에 대한 배경과 방향성을 설명하며 도민의 건강권 보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대해 의료계 전문가들 또한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따른 긍정적 파급효과에 공감하는 한편 사업의 확대추진에 따른 다양한 관점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러한 대화의 자리를 통해 의료관계자들과 긍정적인 의견을 도출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비 후불제 신청 현황은 5일 기준 334명으로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한 의료기관은 도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1개소와 치과 병의원 127개소로 지속적인 참여 홍보를 통해 의료기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사업 확대 시행에 앞서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절차를 진행중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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