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화) 10시부터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한 ‘e서울사랑상품권(쇼핑전용)’을 7%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발행 규모는 총 77억 원이다. e서울사랑상품권(쇼핑전용)은 온라인 소비 증가로 오프라인 유통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을 돕고 시민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쇼핑전용 상품권이다. 추석 등 소비 수요가 높은 시기에 집중 발행하여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11번가 내 ‘e서울사랑샵’에서 사용 가능, 소상공인 판매수수료 30% 감면으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 이번에 발행하는 쇼핑전용 상품권의 사용처는 ‘e서울사랑샵’이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와 11번가가 제휴·운영 중인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으로 8만여 소상공인 상품 2천9백만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소상공인 판매수수료를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춰 부담은 줄여주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판매자 교육 등을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지원하고 있다. <추석 기획전 할인쿠폰 동시 적용으로 최대 21% 할인 혜택…12월에도 연말 특별 기획전 예정>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어있다. 7% 할인된 금액의 e서울사랑샵 전용 상품권 판매와 함께 시즌별 온라인 기획전 <슈퍼서울위크>를 개최하여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슈퍼서울위크’는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이다. 올해는 연중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운영된다. 11번가 e서울사랑샵에서 오는 11일(월)~ 22일(금)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추석맞이 2차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1인당 15%, 최대 1만원 한도 내 할인쿠폰이 발행된다. 7% 할인된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도 할인쿠폰 혜택이 중복으로 적용되어 건강식품, 과일, 생활용품 등 추석맞이 상품을 최대 21%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e서울사랑상품권(쇼핑전용)’은 서울시민 생활금융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앱에서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1만원 단위로 구매 할 수 있다. 1인당 총 100만 원까지 보유 가능하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기간에 상관없이 구매 취소할 수 있고, 사용한 경우는 보유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11번가 검색창에 원하는 상품 검색 후 좌측에 있는 필터에서 ‘e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상품권으로 구매가능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상품 상세페이지의 "e서울사랑상품권" 로고()로도 확인 가능하다. 상품권으로 결제해도 쇼핑몰 자체 할인쿠폰사용이 가능하며 T멤버십 혜택 등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10월 중 우체국쇼핑 e서울사랑샵 오픈 예정, 상품권 사용처 확대로 사용편의 높아질 전망> 올해는 e서울사랑상품권(쇼핑전용)을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플랫폼도 확대된다. 시민들의 상품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e서울사랑샵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7월 공개모집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우체국쇼핑이 e서울사랑샵 추가 운영 유통사로 선정되었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부터 전국 우수 특산물을 발굴하여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산지 직송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온 공공쇼핑몰이다. 다가오는 10월부터 e서울사랑샵# 전용관 운영을 통해 서울에 소재한 소상공인 약 2천여 업체의 5만 6천여개 우수 상품 할인 판매를 시작으로 구매 고객 증대를 위한 특가 판매와 구매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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