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9월 7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1999년9월7일)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민관의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준비 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와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 됐다.
1부 기념식은 축하공연, 유공자 포상,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 13명에 대해 군포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2부에서는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라는 주제로 공감·협력을 통해 서로 신뢰하는 방법에 대해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3~4년간 코로나19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재난 상황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항상 복지의 최일선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사명감이 있었기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권익과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호종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협력과 함께 기관 상호 간 민·민협력도 군포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욕구와 급격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기념식이 열린 군포시 대회의실에서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사회복지 주간행사로 각 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과 시민들이 모여 ‘군포형 마을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계층의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마을중심의 돌봄서비스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이외에도 사회복지 주간(9.7~9.14)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과 군포시민 온라인 의견참여 이벤트(“내가 누리고 싶은 군포복지는)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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