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 ‘창의전래놀이 봉사단’이 지난 8일 강화읍 아름다운 지역아동센터에서 전래놀이를 활용한 돌봄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15명의 아동·청소년과 함께 ‘색판 뒤집기’와 ‘우리 모두 다 같이 인사 놀이’를 함께 즐겼다. 색판 뒤집기를 통해 아이들의 순발력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인사 놀이를 통해 예의를 쉽고 재밌게 교육했다.
골목길에서 뛰노는 대신 컴퓨터와 휴대폰이 아이들의 놀잇감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창의전래놀이 봉사단은 우리 놀이에 창의력을 더해 규칙을 각색하고 변화시켜 아동에서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월에는 인천광역시에서 주최한 「2023년 자원봉사단체 우수사업」에 선정되어 활동에 날개를 달았다. 우수사업 지원금을 통해 이전보다 더 많은 전래놀이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놀이도구를 구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강화군 장애인복지관 및 바다의 별 요양원 등의 기관과도 연계해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강화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화역사 박물관 일원에서 전래놀이 한마당을 기획하고 있다. 정확한 행사 일정은 강화군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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