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순, 강원도에서 국내 첫 일본뇌염 의사환자 발생(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라 접경지인 이천시(시장 김경희)에서는 가을철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는 9~10월에 80%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천시는 가을철 인수공통감염병인 일본뇌염을 대비해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등 위생 해충의 시민 체감 지수 감소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속대응 방역기동팀은 이천시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새벽부터 권역별 잔류 분무소독 및 유충구제, 서식지 제거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사람 및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 (저수지 등)에는 드론을 활용하여 방역 사각지대까지도 소독을 병행 수행 중이다.
또한, 최근 도입한 최첨단 일일모기발생감시시스템(DMS)을 이용하여 모기 발생량과 동정을 수행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며,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을 억제하는 등 환경친화적 방역도 수행하고 있다.
설성면에 거주한 김모씨는 “드론과 차량을 이용하여 주민과 소통하면서 마을 주변과 산책로 주변 등에 내 집 같이 꼼꼼히 방역을 하여 주시니 모기등 해충도 많이 없어지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좋다”고 말했다. 보건소 방역 관계자는 “가을철 일본뇌염 예방수칙 등에 따라 시민들께서 행동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며 “친환경 맞춤형 1단계 방역사업 목표인 시민불편해소를 넘어 주민만족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2단계 방역사업 목표인 주민이 감동 받는 시민행복 우선의 살기 좋은 이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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