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동인권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안전한 배달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배달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달종사자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된 안전교육은 월 2회씩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 내 교육장 및 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이륜차 전문 강사에 의해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이륜차의 안전 장비 소개 및 사고 예방법, 사고 시 대처 방법 등으로 안전 운행을 위해 배달종사자에게 꼭 필요한 사항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료한 배달종사자에게는 안전장비 지원금이 지급된다. 안전장비 구입 혹은 이륜차 수리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당 5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총 80명분의 지원금 예산을 책정했다. 손영태 센터장은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종사자의 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교육 및 장비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이륜차 교통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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