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9월 15일 도청 신관 3층 소회의실에서 건축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승당 방문자센터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방문자센터 건립은 제승당 종합정비계획의 핵심사업으로서 방문객 중심의 쉼터‧전시‧교육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상 2층, 연면적 1,300㎡ 규모로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설계용역 착수보고 이후 지금까지 진행된 △부지 내 건물배치 계획 △층별 평면계획 △외벽 입면계획 등 그간 용역 수행결과를 설명했다.
1층에는 한산대첩 가상현실(VR)체험관과 어린이 해전체험장, 그리고 방문자를 위한 넓은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2층에는 임진왜란 등의 테마∙시기별 기획전시를 위한 전시공간과 사무공간이 조성된다.
경남도는 이번 중간용역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2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방문자센터 건립사업은 방문객들에게 구국의 역사교육과 전시, 쉼터로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