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재난, 재해로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에 따르면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충북 수난안전체험관에 예산 7억 원을 추가로 투입, 항공기 수상안전교육장 및 차량침수 탈출 등 각종 체험시설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난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 복합타운 조성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써 지난 2021년 개관한 재난안전체험관 뒤편에 자리를 잡았고, 도비 100억 원, 체육진흥기금 30억 원 등 모두 130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2,842㎡,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서는 기존 생존수영장, 선박 탈출 체험장, 에어포켓 체험장 등 3개 시설만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안전충북 2030 프로젝트’에 발맞춰 항공기 수상안전교육장과 침수차량 탈출 등 8개 체험시설을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해 안전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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