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일 오후 서울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한국방위산업학회를 비롯해 방산 유관기관 단체와 방산수출 증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경상남도, 한국방위산업학회, 한국생산성본부, 한‧아프리카 재단, 한국국방외교협회, 한국수입협회, 방위산업공제조합, 경남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기관은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 협력 네트워크 구축 ▲ 종합적인 정보제공 및 관련 학술회의(컨퍼런스) 등 공동개최 ▲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공유 및 조사‧분석 협력 등에 있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의 영상 축사와 함께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도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방산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관계 연구기관이 협력해야 가능하다”라며, “경남도는 협약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방산 수출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7월부터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경남방산수출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경남방산수출지원단은 지난 9월 초 폴란드 방산전시회(MSPO 2023 / 9.5~8 폴란드 키엘체)에 지자체 최초로 경남 방산홍보관을 운영해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그룹 및 민영 방산기업 WB그룹 등과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