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년부터 4년 동안 도 세입세출과 현금 등을 관리하게 될 금고로 엔에이치(NH)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최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를 개최하고, 도 금고 지정 공개경쟁에 응모한 하나은행과 엔에이치(NH)농협은행, 케이비(KB)국민은행(접수순)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의를 실시했다. 심의 결과, 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1순위에 오른 엔에이치(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금(3개)을, 2순위 하나은행은 특별회계(8개)와 기금(13개)을 관리하게 된다. 도는 다음달 엔에이치(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각각 1, 2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해당 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말까지 도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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