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1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와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 경상국립대 전정환 기획처장, 인제대 이우경 기획처장, 경남도 실행계획 전담팀(TF)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국립대와 인제대의 실행계획 수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계획을 논의하였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최고의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우주항공대학(CSA)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설립 등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인제대는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 공간으로 활용, 현장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 시티 캠퍼스(All City Campus)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지역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대학의 자체적인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하여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도내 2개 대학 모두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 대학에서 수립한 실행계획 이행을 위해 행‧재정적,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교육부가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비수도권 대학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0월 말 10개 내외의 대학을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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