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지역 주도의 글로컬 금융‧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준비한 제4회 지니포럼(GENIE* Forum)이 21일(목) 전주 라한호텔에서 막이 올랐다. *GENIE : Gloc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 지니포럼은 전라북도와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전주시(시장 우범기),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등 4개 주관기관이 협업하여 개최하는 글로컬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 제4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글로컬 금융’ 이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2개의 메인행사(개막식,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와 3개 연계행사(지방시대컨퍼런스, 베터투게더 챌린지, 스토리지 데모데이)로 구성됐다. <21일(목) : 개막식,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 지방시대컨퍼런스> 21일 오전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는 지니포럼 국제조직위원회와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니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조직위원회 위원들인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의 개회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주시 부시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 및 김성주 국회의원의 영상축사,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상생의 정신을 기반으로 금융‧경제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인물에게 1만불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지니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BNY Mellon 로빈 빈스(Robin Vince) 회장이 제4회 지니워즈를 수상했다. ※ 역대 지니어워즈 수상자 : 오바마재단(제1회), 구자열 LS회장(제2회),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제3회) 개막식 당일 이어진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에서는 국내외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대전환시대, 금융의 미래와 전북의 도전’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투자혁신의 방향과 전라북도의 금융도시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가 심도있게 펼쳐졌다. 먼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글로벌 수탁은행 중 하나이자 2019년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의 최고운영책임자(President&COO, Chief Operating Officer)인 루 마이우리(Lou Maiuri)가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세계적인 사모펀드 운용사인 워버그 핀커스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R. 케이(Charles R. Kaye)가 ‘최근 투자 환경에 대한 관점’에 대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 경제와 전라북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1세션에는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를 좌장으로, 브릿 브레이크니 앙헬라키스(Brit Blakeney Anghelakis) 프랭클린템플턴 수석 부사장, 피에르 트레쿠르(Pierre Trecourt) 프리미아랩 최고운영책임자(COO), 존 초이(John Choi) 퍼스트레이트 매니징디렉터가 패널로 나서 ‘인공지능 및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기반으로 한 투자 혁신의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2세션에서는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박태진 JP모간 아태지역 부회장 및 한국회장, 윤상규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방극봉 전북은행 부행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글로컬시대 전북의 미래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전라북도가 지역의 강점을 살려 금융도시를 육성할 수 있는 방안과 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오후 라한호텔 기와&마루홀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시대컨퍼런스’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교육개혁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함께 개최됐다. 지방시대컨퍼런스에서는 마츠다 히로야(Masuda Hiroya) 현 일본우정 대표이사가 ‘일본의 지방소멸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1세션에는 히라타 후지오(Hirata Fujio) 효고현립대학교 교수와 채재은 가천대 교수, 2세션에는 조나단 타워(Jonathan Tower) 미(美) Arctaris Impact Fund 대표와 허문구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 등 국내외 연사를 모시고 ‘지방을 살리는 교육개혁’과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해법을 찾는 논의가 진행됐다. <22일(금) : 베터투게더 챌린지, 스토리지 데모데이> 22일 온고을홀에서는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을 주제로 ‘베터투게더 챌린지’가 열려 평생교육원에서 활동해온 국내 평생교육 관련 관계자들이 평생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한다. 더불어, 22일 기와&마루홀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출현 전후의 스타트업 생태계 전망’을 주제로 스타트업 대표, 투자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강연, 토크콘서트, 피칭세션 등이 진행되는 ‘스토리지 데모데이(STORAGE* Demoday)’가 열린다. * Startup TOwards Revolution At GEnie forum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