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주광덕, 민간위원장 유병선)는 21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시민들의 정책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자‘제12회 찾아가는 시민복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제12회 찾아가는 시민복지학교’는‘별별 시민아카데미’라는 사업명으로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0회 강좌로 진행된다.
첫 강좌는 21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6층 공연장에서 남양주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복지공동체! 마을과 함께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마을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강좌를 시작으로 ‘별별 시민아카데미’에서는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성교육과 자녀 양육 방법,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위한 오피스 정리수납, 지역의 문화·환경을 고민해볼 수 있는 강좌와 무(無)장애도시를 꿈꾸고 노인 인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강좌 등 권역별·분야별 강좌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첫 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잘 모르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이웃과 눈인사를 나누기도 어려운 요즘, 마을에서 주민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어떤 공동체를 향해 가는 것이 좋은지 고민해보고 실천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병선 민간위원장은 “시민들이 마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분야별 복지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www.nyjwelfare.org)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사무국(☎031-590-892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별별 시민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남양주시의 사회보장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사회보장정책모니터단이 구성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