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6일 오송 C&V센터에서 최근 들어 빈번히 발생되는 극한호우에 대비해 미호강의 치수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북도의회, 청주시의회 등 행정기관과 환경단체, 학계, 지역주민대표 등 16명이 참석해 미호강 퇴적토 준설 방안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미호강 국가하천 구간은 상류인 진천의 칠장천 합류지점부터 세종의 금강 합류지점까지 65.41km이며, 청주지역은 약31km이다. 미호강으로 합류되는 청주지역 지류하천은 국가하천은 무심천, 지방하천은 병천천 등 5개로 총 6개 하천이 있다. 지난 7월 호우로 인해 위험했던 구간은 청주시 구간으로 그 중 병목현상이 발생한 병천천 합류지점 부근의 재해예방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지난 7월 청주지역 집중호우 시 미호강 하천 수위가 위험 수위에 도달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호강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퇴적토 준설, 지류 하천 및 유역 관리에 대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여 중앙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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