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6일 양평문화원에서 양평경찰서 ‧ 양평소방서 ‧ 보건소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2023년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 , 이만환 보건정책과장 , 정치권 양평경찰서 경위, 유순종 양평소방서 공흥119안전센터장과 최문규 소방위, 박재근 소방교, 복제혁 소방사, 윤종호 소방사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및 감염병대응팀 직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을 목적으로 세균 ‧ 바이러스 ‧ 독소 등 병원체를 특정 대상과 불특정 다수인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짧은 시간에 넓은 반경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번 훈련으로 올해 7월 국제 우편물 테러 의심 사건 발생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군 생물테러 발생을 사전 대비하고 경찰서 ‧ 소방서 ‧ 보건소 등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훈련 내용은 ▲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시 신속한 대응 ▲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비축자원 관리 ▲ 생물테러감염병별 조치사항 등 초동대응 교육 ▲ 개인보호보((Level A, C) 착 ‧ 탈의 시연 및 실습 ▲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실습 ▲ 3중 수송용기 사용 및 검체이송 등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소량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각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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