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0월 5일 진주MBC컨벤션에서 파프리카 수출농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남 수출파프리카 수출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의 수출 효자품목인 파프리카 수출 의욕 고취 및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수출유공자 표창, 회원 간 정보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에 진행된 생산기술 교육은 파프리카 재배에서 최근 유행하는 주요 병해충 진단·관리 방법과 파프리카 주품종 육종 및 수출 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도내 파프리카 수출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여, 창원의 김용현 농가, 창녕의 윤정수 농가 그리고 진주의 하현영 농가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에 이어 참석자들은 ‘24년 파프리카 수출 확대를 위하여 재배기술 정보교류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사)경남수출파프리카생산자연합회 회장은 “파프리카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기업형 파프리카 생산으로 자생력을 기르면서 우리 파프리카 수출길이 좁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일본 외 수출국 다변화에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물가상승의 어려움 속에서 경남도가 올해 8월 말까지 약 2천 3백만 불의 파프리카 수출실적을 올린 것은 파프리카 생산농가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격려하며, “신선농산물 수출에 있어 지속적으로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고품질 파프리카 수출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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