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폴란드 포즈난대학과 기후변화에 따른 동양·서양배의 생육 양상 및 양·수분 이동 연구를 위한 연구협약을 온라인을 통해 체결했다. 이번 연구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상환경 및 양분 이동 연구를 수행해 배 과수원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 과원 기초 연구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폴란드 포즈난 생명과학대는 1919년 개교해 토양 및 식물학, 농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폴란드는 연 평균 기온이 약 10℃로 우리나라에 비해 낮고 강수량도 약 700㎜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약 두 배 낮아 국내와 다른 재배 조건에서 동양배와 서양배의 양분 흡수 양상을 비교해 기후변화에 따른 배의 생리 생태 변화를 연구하기에 적합하다. 또 국내에 없는 유전자원들을 가지고 있어 지속된 교류를 통해 추후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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