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023 일본 오사카 기계요소기술전에 참가하여 일본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오사카 기계요소기술전은 10개 산업 분야로 구성된 일본 제조산업 최대규모 전시회인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Manufacturing World Japan)’의 기계요소 분야 행사로, 세계 10개국 1,100여 개사가 참가하였다.
경남도에서는 총 13개사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 197건(상담 1,723만 달러), 계약기대 115건(1,648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참가 기업 중 ㈜제일종공(대표 김주진)은 1건의 수출계약(7,400달러)을, ㈜세종플렉스(대표 석종민)는 70만 달러의 수출협약(MOU)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수출계약과 협약 체결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행사 참가를 주관하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전시회 주최사인 알엑스 재팬(RX Japan) 관계자를 초청하여,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시장의 특징과 전시회 참가 전 준비 사항을 공유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경남도 관계자는 분석했다. 양상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 전부터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사전 준비 작업을 통해 도내 기업이 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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