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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노동인권센터, 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 사업 평가 간담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0/14 [09:18]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 사업 평가 간담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10/14 [09:18]

 

안양시노동인권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지난 12일 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 27일 관내 배달노동자 20명을 안전지킴이로 위촉, 시민과 상생하는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9월까지 안전사고 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6회 진행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안전지킴이들은 대부분 활동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내년도 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와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배달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남동호씨는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축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배달노동자들과 센터 간 유기적 오프라인 관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현직 라이더 박영일씨는 “안전지킴이 활동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안양시 이륜차 사고율의 유의미한 감소가 나타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싶다”며 열정을 보였다.

손영태 센터장은“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논의안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배달노동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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