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14일 평생학습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제8회 평생학습축제 ‘함성(함께 성장하는 늘배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성’을 주제로 양평군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즐겁게 배우며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개최했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군민 1천여 명이 참여해 학습자와 주민이 어우러져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14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유관기관·단체, 도서관, 학생 및 학부모(양평교육지원청) 등 총 79개 팀이 그간 성장한 모습을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뽐냈으며 보라보라 포토존, 인생세컷 등 이벤트존을 준비해 축제의 다촘움을 더했다.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개최된 각 읍면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양평읍주민자치센터 ‘YP 째즈 레이나’ 동아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비가 오는 중에도 부스 운영자분들이 밝은 얼굴로 맞이해 주시고,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으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으며, 동아리공연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우천으로 야외행사가 취소될까 염려했는데 비 막이 시설이 있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순조롭게 펼쳐서 기쁘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1년간의 학습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는 일상 속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역점을 뒀다”며, “평생학습센터를 주축으로 지역 내 다양하고 품격있는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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