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내 6개 도서관(평촌·관양·비산·호계·어린이·벌말도서관)에서는 2023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안양시도서관이 주관하여 매년 시행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이다. 올해 선정된 가족은 하양지씨의 가족 등 총 7개 팀이다. 이들 가족은 2022년 한 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독서를 생활화하여 대출 이용권수가 최상위였으며, 도서관 이용 규정을 준수하고 독서문화행사 등의 참여도가 높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동안구도서관은 선정된 가족들에게 한국도서관협회장 및 안양시 동안구도서관장 명의의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했고, 보다 여유 있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도서 대출권수를 5권에서 7권으로 상향하는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평촌도서관 수상자 문유지씨는 “다독의 비결은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독서하는 것”이라며 “자녀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자 도서관에서 대출해온 책을 매일 읽어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옥환 동안구도서관장은 “도서관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며 책 읽는 가족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소통 및 공감을 위한 창의적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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