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지역 내 임대아파트에 새로 전입한 노인 및 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울 회복 프로그램 ‘同go同knock-오순도순’을 종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우울 회복 및 예방을 통해 지역 내에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회기 간 원예치료, 노인 우울증 교육, 참여자 간 관계망 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지난 17일 정규 프로그램 종결 이후에도 각자 손수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웃 간의 정을 다지는 사후 모임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이사를 온 후 아는 이웃이 없어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오순도순’ 프로그램을 통해 인사하는 이웃이 생기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배우고 얻은 것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부희망케어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순도순’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2023년 기획사업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한 주민 마음건강 지원체계 구축사업: 마음충전소」 후원금 1억 원 지원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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