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원)은 지난 10월 21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리산 자락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으나 행사가 시작되자 해가 뜨고 청량한 가을 날씨로 바뀌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는 오금동 주민자치회가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4월 1차 수리산 자락걷기에 이어 주민자치회 안전환경분과에서 진행했다.
수리산 자락걷기 행사는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집결 후 서운교 오금동장의 타징을 시작으로 감투봉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청량한 가을바람과 함께 수리산 숲길을 거닐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일정한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처지를 지원하는 등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수리산 자락걷기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을을 만끽하며 가족뿐 아니라 이웃이 함께 걸으며 이야기꽃을 피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석원 주민자치회장은 “오금동 주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이른 아침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나와 수리산을 함께 걸으며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전세대를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화합할 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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