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7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주 동안 운영한 스마트 운동교실 3기를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운동교실은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대사증후군 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각 반에 5명씩 4개의 반을 운영했다.
주 3회, 1시간씩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각각 사전평가 및 사후평가를 실시했다. 먼저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 후 체성분 측정, 채혈 검사, 건강체력‧운동체력 순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는 스마트 운동교실의 맞춤형 운동처방과 운동지도를 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됐다. 또 대상자들도 본인의 상태에 대해 직접적인 확인이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스마트 운동기구를 이용한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이외에도 서킷 트레이닝, 타바타 운동,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 안정화 및 재활 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운동교육을 진행했다. 이처럼 다양한 운동 경험은 본인에게 더 적합하고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운동에 대한 흥미를 지속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스마트 운동교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운동기구와 운동시설이 너무나 만족스럽고, 소그룹으로 다양하게 운동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체지방이 감소하고, 근육량은 증가하면서 몸이 가벼워졌다”며, “운동을 하면서 고지혈증 수치가 많이 호전됐다. 경증 우울증이 있었는데 운동을 통해 정상 수치로 돌아와서 기쁘다”고 전했다.
장연국 소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건강의 정의를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한 상태임을 말한다”며, “건강관리를 하는 데 스마트 운동교실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돼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스마트 운동교실 4기는 10월 23일부터 시작하며 내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으며 보건소 동부보건과 스마트운동실(031-870-611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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