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과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2024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를 위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 지사는 이영 장관에게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의 우수특구 선정과 기간 연장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중기부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고, 글로벌 혁신특구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피력하며, 도의 유치의사를 강력하게 전달하였다. - 「글로벌 혁신 특구」 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확대 개편한 것으로, 미래 첨단기술의 혁신과 신제품 개발, 해외 진출을 위한 복합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특히 열거한 규제와 금지사항을 빼면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이 가능한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그간 운영해 온 디지털헬스케어 및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 특구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 「글로벌 혁신 특구」 계획을 수립, 지난 9월 중기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김 지사는 먼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을 위해서는 보건의료 데이터 산업은 필수적인 요건이라는 점과 우리 도에서는 이미 데이터,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집중 육성 중이라는 점, 그래서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장 잘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임을 강조하였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혁신 특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추진배경을 이야기하였고, “도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산업을 열심히 육성 중이라는 것과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대표축제인 2024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지역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속초시 선정을 요청하면서 도에서도 적극적인 유치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전달하였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중기부 장관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혁신 특구는 핵심 기술 개발은 물론이고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그간 운영해 온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의 축적된 역량과 우수한 성과를 「글로벌 혁신 특구」로 고도화하여, 도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수출 시장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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