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요양병원과 혈액투석 의료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과 혈액투석 의료기관은 거동불편 노인 환자 등의 이용률이 높아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기관이므로 안전점검 필요성이 높다.
요양병원 6개소, 혈액투석 의료기관 4개소에 대해 ▲비상사고 발생시 비상연락 체계 마련 여부 ▲화재 등 사고관련 안전교육 실시 여부 ▲난로 등 화기제품 안전관리 여부 ▲피난유도등 설치 및 비상구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투석 전문병원인 열린의원 건축물 화재로 5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한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천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보수·보강 등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실시해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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