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8일 ‘제9회 의왕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시선에서 의왕시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의왕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는 예선심사를 통과한 6팀이 사회참여, 시민교육의 전문 멘토들과 함께 팀별 3회 이상의 멘토링을 거쳐 정책의 필요성, 제안사항, 기대효과 등에 대해 논의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가후루’팀의 담배꽁초 불법투기 해결방안 ▶‘우성레인저스’팀의 자원순환스테이션 설치 및 확대 ▶‘그린나래’팀의 의왕시 내 셉테드 활성화 및 싸인블록 도입 ▶‘왕왕버스’팀의 버스 이용시 불편했던 점 개선 ▶‘의왕시장상 타려는 아이들’팀의 초중고 0교시 체육활동 실행▶‘Y.E.S’팀의 OH-YES APP+ 개발, 총 6개 팀의 정책 제안 발표가 진행됐다.
심사는 의왕시, 의왕시의회,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에서 참여해 정책제안의 실현가능성, 논리성, 전달력 등을 바탕으로 최종심사를 진행했으며, 더불어 청소년심사위원인 청중평가단도 함께 심사에 참여해 청소년의 의견을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온라인 투표를 심사 항목에 추가해 본선대회 현장에 참가하지 못하는 청소년,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하며 참가팀의 제안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를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심사결과 OH-YES APP+ 개발을 제안한 Y.E.S팀이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왕시장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의왕시장상 타려는 아이들팀’과 ‘왕왕버스팀’이, 우수상은 ‘가후루팀’, 장려상은 ‘그린나래팀’, ‘우성레인저스팀’이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손가은(의왕중 3)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며 나의 시각을 넓혀볼 수 있었고, 내가 살고있는 의왕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제안된 6가지 정책은 향후 의왕시에 전달해 관계부서와 협의 후 시책에 적극 반영하게 되며, 참가팀과 관계자 간 피드백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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