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오는 4일 오후 1시에 양평 쉬자파크 잔디광장에서 맨발 걷기 길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맨발 걷기가 새로운 건강 운동의 하나로 급부상하는 분위기에 속에서, 양평군은 쉬자파크를 방문하는 군민과 이용객의 건강을 위해 쉬자파크 내부코스 1km, 쉬자파크와 연결된 숲길인 지여우길 3.5km에 대해서 새롭게 맨발 걷기 길을 조성했다.
기존 쉬자파크 수국길에 부드러운 흙을 성토하여 맨발로 걷기 편하도록 다져놓았으며, 쉬자파크 치유의 숲 정상 흙길까지 연결되는 코스를 마련했다. 또한, 맨발 걷기 매니아 층을 위해 쉬자파크와 연결된 평지형 숲길인 지여우길 3.5km 구간의 거친 노면을 정비하고 위험 구간을 보강하여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숲길에서 맨발 걷기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여우길은 산림치유 효과에 최적 고도인 해발 400m 고지에 조성되어 있어 맨발 걷기를 통한 건강회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쉬자파크 매표소 인근 맨발 걷기 코스 입구에는 별도의 세족장과 신발장, 파고라쉼터가 마련되어 맨발 걷기 길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발을 씻고 쉴 수 있도록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맨발 걷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개장식과 함께 왕복 약 7km의 맨발 걷기 코스를 함께 걷게 된다. 이날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의 저자이자 맨발 걷기 열풍의 선두주자인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 행사를 통해 박동창 회장의 맨발 걷기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고 새로이 조성된 쉬자파크~지여우길 구간 맨발 걷기 길을 통해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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