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6일 정보통신분야 직원 30여명이 세계 최초의 로봇친화형 건물인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네이버 신사옥(이하 네이버 1784)을 방문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의 시정업무 활용 방안을 모색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은 1시간 동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 실장은 네이버 1784를 로보틱스·자율주행·AI·5G·디지털트윈 등 최신기술이 연결 융합된 ‘테크 컨버전스 플랫폼(Tech Convergence platform)’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직원들은 네이버 1784의 로봇연구시설, AI 기술이 적용된 사내 헬스케어 센터, 로봇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견학했으며 멀리서도 빠르게 얼굴 인식이 가능한 안면인식기술(CLOVA FaceSign)과 배달 로봇(루키)도 체험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시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공공부문에 고도화된 기술 적용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8년부터 정보통신분야 직원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정보통신관련 분야 전문가 초청 강의, 선진기업 견학 등의 내용으로 업무 연찬을 진행해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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