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일 오후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에서 ‘2023 경남혁신도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공헌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기관 직원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공공기관과 기업의 입지로 도시가 발전하고 활성화되는 만큼, 경남의 중심도시인 진주에 혁신도시가 들어오게 되면서 훌륭한 도시로 발전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도시문화를 만들어준 혁신도시 가족 여러분과 진주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쾌적한 환경과 만족도가 높은 주거 환경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행복의 큰 요소 중의 하나”라며 “도에서는 균형발전의 상징인 혁신도시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공공기관 임직원 동아리인 ‘LH 밴드’의 식전공연에 이어 ▲ 혁신도시의 지역발전 성과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 ▲ 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 경남혁신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퍼포먼스 ▲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남혁신도시를 상징하는 7개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펼치며 혁신도시의 날 기념식을 축하하는 한편, 혁신도시 발전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편, 경남혁신도시는 2015년 12월에 준공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주)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지역산업 육성과 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혁신도시의 날은 착공일인 2007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이성자 미술관 광장에서 공공기관‧입주기업 홍보부스 운영, 우주항공산업 체험행사,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가 3일까지 열리게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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