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미진)는 경기먹거리연대와 공동주관으로『2023년 안양시 먹거리 아카데미』를 11월 2일에 안양시 먹거리 종합지원센터 교육실(농수산물도매시장 3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안양시 먹거리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먹거리 관련 단체, 시민, 공직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마지막 분임토론까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첫 번째 강의는‘기후위기·먹거리위기와 먹거리 기본권’을 주제로 윤병선 건국대학교 교수(농식품부 지역먹거리계획 현장자문위원)가 기후위기로 인한 먹거리 위기와 먹거리 선순환의 방향등에 대해 열강을 했으며, 두 번째 강의는‘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지역먹거리계획과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농식품부 푸드플랜 FD)가 지역먹거리계획의 필요성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먹거리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강조를 했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분임토의를 통해 안양시 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해 안양시민 먹거리 소비행태 조사·분석, 공공급식 실태 조사, 식재료 안전성 관리 방안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점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체 밥상,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대상별 식생활교육 및 공유부엌과 공유냉장고 확대, 먹거리종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 구체적인 사업도 제안했다. 또한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및 민간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급변하는 기후위기가 초래한 식량고갈 문제, 최근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및 각종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등 먹거리 안전성 문제가 건강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진단해 보고 안양시의 먹거리 보장 수준은 어떠한가를 가늠해 보면서 안양시 먹거리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양시 먹거리 종합지원센터 박미진 센터장‘이번 먹거리 아카데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렴한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4년도에는 안양시 먹거리계획 수립·시행을 통해 시민의 먹거리 보장과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마련 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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